총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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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의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계신총회의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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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교역자나 성도로부터 우리 교단의 뿌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곤 하였습니다.
우리교단의 뿌리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교단의 뿌리가 역사적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측)이요,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교단의 뿌리가 역사적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측)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 교단을 세우신 이병규 목사님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측) 경기노회에서 분리되어 나오셨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 교회에 오직 하나의 총회가 있었는데 그 총회 안에서 일본의 강압에 못 이겨 신사참배 한 목사들 (속칭 신사참배 파)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해방되어 출옥한 목사들 (속칭 교회정화 파) 사이에 갈등과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남한의 ‘교회정화 파’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성경대로 바르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건전한 신학의 재건과 교회정화를 목표로 1946년 9월 20일에 부산에 고려신학교를 세웠으며, 처음에는 총회가 고려신학교를 인정하였으나 갈등과 분쟁이 커지면서 신사참배 파가 주축을 이룬 총회 측 경남노회는 1948년 고려신학교 인정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고, 1952년 4월 29일 대구 서문교회에서 열린 37회 총회에서 고려신학교 중심의 경남노회총대 12명을 제명처분한 일로 말미암아 1952년 9월 11일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총노회(현 고신측)가 조직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신측 총회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순교적 자세로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신앙의 선진들에 의하여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고신측 총회 안에서 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1957년부터 마산 문창교회당 문제(교인들 대부분은 고신측 성도들이었으나 교회당의 소유권을 총회 측에서 주장하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음으로 문제가 생김)로 총회측과 고신측 사이에
소송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당시 고신측 경기노회는 이병규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교회당 문제로 교회 간에 불신법정에서 소송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고신측 총회에서 주장하였으나 총회가 받아드리지 않으므로 경기노회가 행정보류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경기노회원 대부분이 고신측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고신측 경기노회에 소속되었던 김 현봉 목사님과 이 병규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특별한 조직이 없이 성경중심의 신앙운동을 하다가 1960년 공의회를 조직하게 되었고(김현봉 목사님은 1965년 3월12일 소천하셨음), 이병규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1969년 계약신학교를 세워 성경중심의 진리운동을 하다가 1975년에는 총노회로, 1980년 9월 22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계신측)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깨달아 성경대로 바르게 가르치는 교역자 양성을 위하여 문교부 인가를 얻어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를 2000년 3월부터 개교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교단의 뿌리가 역사적으로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측)이지만 신앙적인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감옥에 갇힌 목사님들의 신앙노선에서 고신측이 생겨났고, 그 고신측 경기노회에서 김현봉 목사님과 이병규 목사님이 분리되어 나온 것도 고신 총회가 교회당문제로 성경을 어기고 불신법정에서
소송을 하므로 그것을 반대하여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교단의 뿌리는 성경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성경대로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바르게 섬기기 위하여 교단이 탄생한 것입니다. 성경대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는 아름다운 신앙전통을 세워나가기 위하여 우리교단이 지향할 네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단이 됩시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장로교 소요리문답 제일문답에서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자기 교회를 세우시고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교회가 양적으로 부흥되고 산업화와 경제부흥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교회가 빠른 속도로 타락되어 인간을 기쁘게 하는 인간중심의 교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교인의 숫자 늘리기에 중점을 두고, 교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예배형식을 버리고 점점 신비주의와 열린 예배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예배시간에 강단에서는 사람을 높이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을 많이 하고, 회개는 말하지 않고 축복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교단은 인간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고 말합니다.
둘째,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교단이 됩시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거룩한 인격을 닮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8-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4-15).”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도 말하기를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 2:19-21).”고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우리의 인격이 예수님을 닮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교단의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거룩한 인격을 닮아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성경대로 섬기는 교단이 됩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어느 시대 어느 민족이나 하나님을 섬기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섬기므로 우상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민족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 실제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많은 재앙을 내리신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분향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로 드리다가 불이 나와 성전에서 죽었습니다(레 10:1-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은 그 성경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에도 성경말씀에 맞도록 바르게 섬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순종할 때에 우리의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고 하였습니다. 시편 19:7-8에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성도가 영육 간에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성경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는 가장 좋은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1-6)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지라도 성경에 맞지 않게 하나님을 섬기면 미신이요
우상을 섬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넷째,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교단이 됩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을 다 이루시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마지막 명령이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고 하였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교단이 국내전도와 국외선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더욱 전도와 선교에 힘을 써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단이 양적으로는 작은 교단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구원운동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가시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스룹바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할 때에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을 때에 영생을 얻었으니 이 영생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생명입니다(요일 5:11).
그러므로 우리가 새생명으로 살면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 할 수 가 있습니다.

이 새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우리성도 안에 있습니다
(요 15:5). 그러므로 우리성도가 영생의 새생명으로 살면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처럼 선한 생각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성도에게 성령을 주셨으므로 우리성도가 성령 안에서 살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갈 5:22-23).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성경대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전도와 선교에 힘을 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논단 제30회 총회를 마치고(고석남 원로목사)>